[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5% ↑…이란 핵협상 타결ㆍ엔저 효과

입력 2013-11-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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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중국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서 중동지역의 불확실성이 걷힌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1만5619.13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0.9% 오른 1259.6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8187.5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2186.11로 각각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11% 상승한 2만3721.30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1% 오른 3179.50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465.46으로 전일 대비 1.23% 올랐다.

일본증시는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56% 상승한 101.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장중 달러당 101.92엔까지 오르면서 지난 5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지난 주 1.1% 상승했으며 지난 4주간은 4% 올랐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도 증시를 끌어올렸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오후 연설을 앞둔 가운데 시장은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신호를 내놓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인플레이션율이 오르고 있다는 전망 역시 투자심리를 완화했다.

오는 29일 발표되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의 CPI는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1.42%, 혼다가 1.63% 각각 올랐다. 니콘은 3.58% 뛰고 캐논은 1.22%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칭다오에 있는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시노펙) 소유의 송유관이 폭발하고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지난 2005~2012년 7년간 밀린 세금이 최소 3조8000억 위안(약 661조원)에 이른다는 소식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는 1.15% 떨어졌고 폴리부동산은 0.11%, 젬데일은 0.83%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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