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이란 핵협상 타결에 전반적 상승…닛케이 1.36% ↑

입력 2013-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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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중국 증시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증시는 중국 칭다오 송유관 폭발 사고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1.36% 뛴 1만5590.80을, 토픽스지수는 0.73% 상승한 1257.6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내린 2193.15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20% 오른 3179.2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31% 오른 2만3769.1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4% 상승한 8217.49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저 현상으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대비 0.46% 상승한 101.76엔에 거래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이날 연설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구로다 총재는 15년간 이어져 온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기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이란 핵협상 타결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P5+1)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맺었다.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서방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징종목으로 엔저 효과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샤프는 4.35% 급등했으며 파나소닉은 3.56% 뛰었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마쯔다와 미쓰비시는 각각 2.63%, 0.37%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주‘주주행동주의자’ 댄 롭 서드포인트 설립자가 소프트뱅크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4.05%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칭다오에 있는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시노펙) 소유의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지난 22일 새벽 2시 송유관이 폭발해 숨지고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175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사고와 관련해 당국의 허술한 대응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폴리부동산은 0.68% 내렸다. 중국 공상은행은 0.52% 떨어졌으며 핑안보험집단은 0.2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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