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입력 2013-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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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선반장 등 최우수작 3편

▲제12회 리바트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한양대학교 박상두의 작품‘EASY UP’은 실버세대를 위해 쉽게 일어나고 앉을 수 있는 기능성 의자를 설계했다. 사진제공 리바트

리바트는 22일 리첸 논현전시장에서 ‘제12회 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3작품, 우수상 4작품을 뽑았다고 25일 밝혔다.

‘LIVING ART, 삶의 공간을 예술로, 꿈의 공간을 현실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가구와 생활소품 디자인 두 부문에 총 550여개 작품이 출시됐다.

최우수작으로 꼽힌 ‘Swan chair(홍익대학교 배지훈)’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철근과 나일론끈을 재활용해 심미적인 의자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Curved Shelf Quanta Smith(주병훈, 단국대학교 최유빈)’은 중앙을 향해 기울기를 주어 다양한 각도에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선반장 디자인이며, ‘EASY UP(한양대학교 박상두)’은 실버세대를 위해 쉽게 일어나고 앉을 수 있는 기능성 의자를 제안했다. 3개의 최우수작 모두 독창성과 주제부합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철수 국민대학교 명예교수는 “올해도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으며 주제부합성·독창성·고객지향성 등은 높이 평가됐으나 아이디어 효과와 실현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다소 미흡해 대상 작품을 선정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번 디자인 공모전이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성장의 전환점이 되고 앞으로도 디자인을 통해 삶의 공간을 변화시키는 ‘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는 김철수 명예교수 외에도 영국 디자인전문회사 ‘opiumblue’ 데이비드 홀 대표, 최명식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최명식 교수, 김형준 삼성전자 홈 어플라이언스 디자인그룹 수석디자이너, 한경하 우퍼디자인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2003년 시작된 리바트 디자인 콘테스트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가 주어지며, 우수상 이상을 받으면 리바트 입사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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