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온 '유령입자' 최초 포착…왜 유령입자로 불리나 보니

입력 2013-11-25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초고에너지 중성미자가 최초로 포착됐다.

세계 11개국 39개 기관 200여명의 연구자로 구성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 연구팀은 남극 얼음층에서 우주로부터 날아온 초고에너지 중성미자의 흔적이 최초로 포착됐다고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22일 발표했다.

중성미자는 다른 입자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데다 너무 가벼워 검출이 힘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령입자라고도 불린다. 전기적으로 중성이며 질량은 0에 가깝다.

연구팀은 남극점 얼음 속 1500∼2000m 깊이에 세계 최대 중성미자 검출기인 아이스큐브를 설치했다. 연구팀은 그동안 중성미자가 얼음을 지나가면서 남기는 미세한 빛을 포착하기 위해 2010년 5월부터 2012년 5월까지 2년간 이 장치를 통해 28건의 충돌 건을 포착했다.

특히 아이스큐브 연구자들은 중성입자 중에서도 초신성 폭발, 중성자별, 블랙홀 등에서 만들어져 우주에서 날아온 초고에너지 중성미자의 흔적을 찾아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06,000
    • -0.21%
    • 이더리움
    • 3,266,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0.34%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2,900
    • -0.87%
    • 에이다
    • 471
    • -1.67%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280
    • +0.53%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