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 송유관 폭발한 칭다오 방문

입력 2013-11-25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2명 사망 11명 실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송유관 폭발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칭다오를 방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시노펙) 소유의 송유관이 지난 22일 새벽 2시 폭발해 52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175명에 달했다.

시 주석은 이날 부상자들이 있는 칭다오대 부속병원 분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얘기를 나눴으며 의료진들에는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오후에 칭다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원과 산둥성으로부터 사고에 관한 보고를 듣고 사고조사와 사후처리는 물론 재발방지 대책도 세울 것을 지시했다.

한편 푸청위 시노펙 회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즉각적으로 공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뤼다펑 시노펙 대변인은 “해당 송유관은 1986년 만든 것으로 현재의 방식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면서도“보고 누락 같은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관리부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환경 오염 문제에 대해서도 “바다로 유입되는 원유는 모두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02,000
    • +2.54%
    • 이더리움
    • 3,11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426,400
    • +4.18%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100
    • +0.87%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87%
    • 체인링크
    • 14,100
    • +1.66%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