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엔저 효과·중국 부동산주 강세…닛케이 0.90%↑

입력 2013-11-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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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90% 뛴 1만5503.38을, 토픽스지수는 0.69% 상승한 1254.9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오른 2209.33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13% 하락한 3168.3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3% 오른 2만3704.8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8% 상승한 8114.14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저 현상으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대비 0.06% 상승한 101.22엔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비드 테퍼 아팔루사매니지먼트 헤지펀드 매니저는 “엔이 약세를 보이면 대게 일본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증시가 오를 잠재성은 더 커지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차기 의장 지명자의 인준안이 전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상원 전체회의 투표에서 인준안이 과반 찬성을 확보하게 되면 옐런은 내년 1월31일 임기가 끝나는 벤 버냉키 의장의 뒤를 이어 여성 최초로 연준 수장 직을 맡게 된다.

옐런 지명자는 벤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 정책을 이끈 인물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엔저 효과에 힘입어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쯔다는 1.55% 상승했다. 혼다는 LA 오토쇼에서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24%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주주행동주의자’ 댄 롭 서드포인트 설립자가 소프트뱅크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4.14%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차이나반케는 0.34%, 젬데일은 0.8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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