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물가상승 전주곡 '전기료'… 공공요금이 앞장설 건 없잖아

입력 2013-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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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인상은 시작일 뿐?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는 1.3%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2.4%로 높아진다는 발표다. 네티즌들은 “물가는 치솟는데 돈 벌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우리나라 전기요금 너무 싸서 낭비 심하다. 전기요금을 상당 부분 인상해 낭비하는 습관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리면 당연히 소비자물가로 반영된다”, “물가 안정시키려면 공공요금 인상부터 억제해야 한다. 그런데 모든 게 다 오르고 있지 않나”, “한국의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6위라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중산층도 저소득층으로 추락하는 거 아닌가 싶다”, “매일 뭐든 오른다는 소식뿐. 세금, 물가 오르고 일자리 줄고 월급은 그대로다. 전세대란으로 우는 서민들한테 뭘 그리 더 올려 받으려 하나”라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잠실운동장 단지에 현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2020년까지 돔구장을 조성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잠실에 복합돔을 지을 경우 비용이 최소 50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서울시는 추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랏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데 나 몰라라 하는 건가. 공무원들은 생각이 있는 걸까”, “돔구장 건설 자체도 돈이 많이 들지만 관리비 역시 천문학적인 수준일 것이다”, “민간자본 끌어들인다고 하니 세금 걱정 안 해도 되는 것 아닌가”, “민간자본 끌어들인다 해도 결국 국민 세금도 들어가는 거 아닌가”,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는 곳에 돈을 써야 할 때지 이런 곳에 세금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돈은 어디서 나오나. 운영권은 누가? 신축할 동안 경기는 어디서 하나?”, “돔구장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입장권 가격은 대폭 인상되겠구나” 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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