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점, 배추농가 돕기 나서 "3포기에 1600원"

입력 2013-11-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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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손기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강화도의 한 농가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22일 배추 1망(3포기)를 16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개점 16주년을 맞아 ‘사랑과 감사’를 담은 배추 2000여 포기를 인천점 직원들이 직접 수확해, 기획 특가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점 직원들은 정성과 감사의 의미를 담겠다며 21일 손기언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장을 포함해 40여 명의 임직원이 강화도 농가를 찾아 직접 배추를 수확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개점 감사 상품으로 배추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올해 풍년에도 불구하고 가격 폭락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농가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점은 2000포기를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하고 고객에게는 절반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신세계 인천점은 배추 판매 금액 전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손기언 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작은 사랑이 모이면 많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고객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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