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울시내 주요 도매시장과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채소 및 재료 273건에 대한 잔류농약·중금속·방사능 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와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공무원·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김장 성수식품인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등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업소 112개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실시했다.
점검결과 시설물 멸실 5개소와 시설기준 위반 2개소 등 12개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소 폐쇄,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조치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가락과 강서 도매시장, 경동시장 3개소에 농수산물 수거 회수반과 농수산물검사소를 운영하며 부적합 품목이 발견될 시 즉시 회수·폐기처리 하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치류에 대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및 관련 가공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