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터테인먼트부문 2억5000만달러 비용 감축 계획

입력 2013-11-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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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2억5000만 달러의 비용을 감축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순익을 확충하고 영화와 TV, 음원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이같은 비용감축 계획을 내놨다고 통신은 전했다.

소니는 컬럼비아픽처스의 영화를 줄이고 TV 프로그램 제작과 미디어 네트워크로 투자를 전환할 계획이다.

히라이 CEO는 ‘원소니(One Sony)’계획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와 전자기기 사업부를 하나로 연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회계 2분기에 1억81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TV 프로그램 제작 등 고성장 사업부문에 투자를 확대하는 반면 비용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다.

히라이 CEO는 “소니 전체는 개별 사업부문에 비해 강하다”면서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부분은 소니에 핵심 부문이며 미래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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