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실려가는 김재연 의원. (사진=연합뉴스)
통진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16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 의원이 이날 대정부질문 후 하혈이 심해지는 증세를 보여 서울 면목동 한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밝혔다.
통진당은 김 의원의 건강상태를 살핀 후 단식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통진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앞서 20일에는 김미희 의원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