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B 트위터
그룹 YB의 보컬 윤도현이 콘서트 때 여자 속옷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공연의 제왕’ 특집에 출연한 윤도현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윤도현은 지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YB의 19금 콘서트를 회상하며 “YB 멤버 중 한 명이 인터뷰 도중 ‘내 소원은 무대 위에서 여성의 속옷을 받아보는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그게 이 사건의 발단이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첫째 날 공연을 하는데 용기를 낸 여성 팬이 속옷을 던져 주더라”고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나름 19금 콘서트라고 타이틀을 달았는데 뭔가 보여주고 싶었다. 이에 어울릴만한 이벤트가 없을까하다가 탈의실을 무대 위에 설치했다. 옷을 무대 위에서 갈아입고 관객들은 우리의 실루엣을 봤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당황시켰다. 방송은 21일 밤 1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