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담배·술 판매' 최다

입력 2013-11-2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은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청과 합동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을 벌인 결과 총 35건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범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담배판매'가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청소년 유해약물로 분류되는 담배를 신분증 확인 없이 판매하다가 적발된 편의점 및 슈퍼가 전체 위반건수의 51.4%를 차지했다. 이어 술판매(1건), 청소년출입금지위반(4건), 청소년 고용(2건), 유해전단지 배포(3건) 순이었다.

여가부는 적발된 업소를 관할경찰서에 수사의뢰 조치하고 “19세 미만 출입ㆍ고용금지업소” 표시 위반 7건 은 해당 지자체에 시정명령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이외에도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PC방 1곳과 노래방 1곳도 적발됐다. '19세 미만 출입ㆍ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유흥주점 및 키스방 등 유해업소도 7곳이나 발견됐다.

여성가족부 한강희 청소년보호점검팀장은 “수능 이후 해방감에 청소년들이 무심코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기별ㆍ계기별로 경찰청·지자체 등과 합동점검 및 자체점검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99,000
    • +3.27%
    • 이더리움
    • 3,174,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4.39%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1,000
    • +2.9%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3.49%
    • 체인링크
    • 14,140
    • +0.71%
    • 샌드박스
    • 344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