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훼손 팔만대장경 내년부터 수리

입력 2013-11-20 21:07 수정 2013-11-21 0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화재청이 훼손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내년부터 수리 및 보존처리에 나선다.

문화재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0년-2010년 해인사 대장경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확인됐다. 조계종단·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2014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보존처리가 시급한 대장경판을 중심으로 먼저 수리·보존처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고려 13세기에 제작된 이래 글자 일부의 훼손·마모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경판이 발생했고 이들 대부분은 원판이 훼손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이후 만들어 교체한 중복판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22일 해인사에서 수리 및 보존처리 대상 선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학술연구를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43,000
    • +1.39%
    • 이더리움
    • 3,15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2.15%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6,200
    • -0.23%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55
    • +3.3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92%
    • 체인링크
    • 14,630
    • +4.43%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