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성준에 “월북하라” 고함친 박대출 윤리위 제소 검토

입력 2013-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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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0일 ‘월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검토키로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등을 상대로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선 민주당 진성준 의원을 향해 “종북하지 말고 월북하지”라고 야유 섞인 고함을 질렀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질문하고 있는 동료 의원을 향해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될 언어폭력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정상적 사고방식으로 볼 수 없는 막말정치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는 야당에 대한 새누리당의 적대의식을 표출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권에 대한 비판이나 다른 의견을 개진 못하도록 국회의원의 입을 막는 것과 같은 시대착오적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막말정치의 막장을 보여준 박대출 의원에 대한 윤리위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며 “박 의원 본인과 새누리당의 자성과 함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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