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전력난 해법은 전기료 인상?… 국가는 뭐하노~

입력 2013-11-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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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지난 1월 평균 4.0% 인상 이후 10개월 만이다. 매년 여름·겨울철 되풀이되는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인상안을 내놓았지만 수요 예측에 실패,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기요금을 올릴 게 아니라 제발 비리부터 잡아 새는 돈이나 막아라”, “국민이 화나는 것은 국민의 고혈을 짜내면서 정작 한전 직원들은 고연봉에 성과급 잔치하며 긴장감도 없이 일한다는 것이다”, “인상을 하더라도 피나는 노력을 보인 후에 하는 게 순서 아닌가”, “한전이 전력난에 대처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전기를 막 쓰는 것도 사실이다”, “요금 인상을 욕하기 전에 전기 소비습관에 대해 돌아볼 필요가 있다”, “저소득층 전기요금은 낮추고 일반가격은 더 올려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신치? 파오차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의 중국식 이름을 두고 부처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부처 간 칸막이가 너무 높은 게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우리 고유어 그대로 불러야 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두 부처가 소통을 위해 협의체까지 만들었는데 엇갈린 이름을 짓는다는 게 어이없다”, “어느 나라가 전통식품을 이름을 바꿔 가며 파나? 김치가 고유어인 만큼 김치라고 확실히 해야 한다”, “김치가 일본에서 ‘기무치’가 돼 마치 일본 음식인 듯 팔리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김치를 ‘신치’로 둔갑해 팔아치우는 건 아닐까”, “중국에서 김치는 파오차이가 아닌 라바이차이(매운배추)로 더 많이 불린다. 매운 배추라고 하면 중국에서도 한국 김치를 떠올리고 중국 사이트 검색창에 매운 배추를 한자로 검색하면 한국 김치가 나온다. 신치는 억지스럽다”, “현재 중국에서 표기하는 파오차이는 그냥 배추무침. 김치에 적합하지 않은 번역이다. 적절한 표현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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