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SR필름페스티벌]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지속가능한 의료봉사 추진”

입력 2013-11-19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망이란 이름의 시간 10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CSR필름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동영상 제목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가 진행 중인 의료봉사 활동을 영상으로 엮은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김주성 부원장은 “해외에선 주로 중앙아시아, 중동 쪽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위해 모델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의료봉사가 일회성에 그쳐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게 김 부원장의 생각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종로, 강남, 강원도 영월 등 전국 각지에서 협약을 맺고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중요한 건 사후관리인데, 결과지를 배송하고 우리가 직접 U헬스케어를 구축해 온라인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역 보건소, 병원과의 연계는 물론 교육을 통해서도 건강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진행한 의료봉사 진료실적은 약 2만명 정도다. 이밖에도 병원이 보유한 경험, 정보 등을 공유하는 의미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책자와 건강검진 교과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이 같은 일련의 행동들도 큰 의미에 있어 봉사라고 본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공헌에 대한 책임이 무거워졌고 앞으로 더욱 소외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51,000
    • +11.84%
    • 이더리움
    • 3,815,000
    • +13.98%
    • 비트코인 캐시
    • 516,000
    • +15.59%
    • 리플
    • 860
    • -1.26%
    • 솔라나
    • 227,800
    • +10.1%
    • 에이다
    • 495
    • +6.91%
    • 이오스
    • 686
    • +7.19%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3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15.05%
    • 체인링크
    • 15,160
    • +11.14%
    • 샌드박스
    • 374
    • +9.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