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SR필름페스티벌]LG그룹, “에티오피아 자립모델 지원 확산”

입력 2013-11-19 18:52 수정 2013-11-20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그룹이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CSR필름페스티벌&국제컨퍼런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G는 이번 CSR필름페스티벌에 ‘에티오피아를 가슴에 품다’란 제목의 사회공헌 동영상을 출품했다.

LG그룹 김현식 부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LG는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등 여러 지역에서 기아대책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1월부터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현재 4개 CSR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하나가 이번 필름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참전용사 자녀 장학사업이다. LG는 NGO 월드투게더와 함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부장은 “과거 에디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6000명의 전투병을 보낸 국가여서 보은의 의미도 있다”며 “에티오피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400달러 정도의 최빈국으로 자립지원을 통해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는 참전용사 자녀가 중학교 졸업까지는 보훈처 등이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 이후엔 지원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LG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매칭그랜트를 통해 3년간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의 임직원, 노조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이다보니 평가도 좋은 편이다.

김 부장은 “자립모델을 만들어주고 이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 밖에도 콜레라 위험이 큰 에티오피아를 위해 국제기구와 함께 백신을 보급, 1차 생존할 수 있도록 풀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국제사회에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CSR필름페스티벌에 수상한 것에 영광으로 생각하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2,000
    • +1.59%
    • 이더리움
    • 3,53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3,700
    • -0.04%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207,200
    • +8.2%
    • 에이다
    • 475
    • +3.26%
    • 이오스
    • 659
    • +1.38%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50
    • +1.81%
    • 체인링크
    • 14,410
    • +3.52%
    • 샌드박스
    • 354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