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SR필름페스티벌]리브스 “비만화로 인한 부작용 예방도 중요한 CSR 활동”

입력 2013-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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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크로스앤블루쉴드협회(BCBS) 전무

인구의 비만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블루크로스앤블루쉴드협회(BCBS) 루이지애나주 크리스티 리브스 전무는 37개의 독립 기업들로 구성된 미국 최대 건강보험기업 협회인 BCBS의 주요 활동 내용을 소개하며 비만화로 인한 책임 비용과 이에 대한 기업의 CSR활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리브스 전무는 “2025년 비만관리를 위한 비용은 8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만과 관련한 질병들은 업무 속도 저하, 오류 양산와 같은 업무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이로 인해) 낭비되는 비용이 얼마인지 계산할 기준조차 마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리브스 전무는 BCBS가 전국적인 CSR 플랫폼으로 구축한 ‘더파워블루(The PowerBlue)’를 소개하며 건강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더 건강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더파워블루’ 플랫폼은 건강한 삶을 가능케 하고,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권을 제고하며 질과 안전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BCBS는 더파워블루 플랫폼의 전국적 프로그램으로 ‘플레이 스트리트(Play Street)’라는 이름으로 12가지 플랜을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사이의 육체적 활동과 건강한 식사 문화를 권장하는 이 프로그램은 특정 도시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공간을 확보, 스포츠나 놀이를 펼치는 활동을 유도한다.

리브스 전무는 “루이지애나주에서만 연간 14억 달러가 비만 관련 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는 비만 문제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의 직접 지원을 받지 않는 8개 주 중 하나”라며 “우리는 비만의 근본적 원인을 치유하기 위해 다단계 대책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크로스 브랜드를 소아비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촉매로 만들기 위해 블루크로스와 블루쉴드는 지난 80년간 지역 의료인, 병원들과 함께 더 나은 질의 건강관리, 더 저렴한 건강의료 지원을 위해 일해왔다”며 “우리 회원들과 지역공동체의 건강·안녕을 위해 지역단위 프로그램에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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