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MS CEO, X박스원 매각할 수 있어

입력 2013-11-19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oAML “MS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로 강등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게임기 X박스원이 새 최고경영자(CEO) 선임 이후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가 외부에서 차기 CEO를 영입할 경우 X박스원을 비롯한 일부 사업부분이 새 주인을 찾게될 것이란 예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AML)는 이날 MS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주가 목표치는 주당 36달러로 유지했다.

캐시 랜건 BoAML 애널리스트는 “MS의 2012~2014 회계연도 주가순이익(EPS)가 증가하지 않고 마진율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랜건 애널리스트는 “앨런 멀러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MS의 차기 수장으로 영입되면 MS의 주가가 최대 10% 오를 수 있다”면서 “멀러리가 검색서비스 빙(Bing) 등 일부 사업부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멀러리는 MS의 운영비용을 60억~70억 달러 정도 감축해 자사주매입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리스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빌 게이츠 MS 회장 등은 (자사주매입을) 반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S는 이번 주 X박스원을 출시하며 가격은 499.99달러다.

나스닥에서 MS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69% 하락한 37.2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13% 내렸다. MS의 주가는 올들어 41.7%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3,000
    • +6.64%
    • 이더리움
    • 3,622,000
    • +8.02%
    • 비트코인 캐시
    • 474,400
    • +5.54%
    • 리플
    • 859
    • +0.35%
    • 솔라나
    • 220,000
    • +6.38%
    • 에이다
    • 479
    • +4.36%
    • 이오스
    • 669
    • +4.86%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50
    • +12.62%
    • 체인링크
    • 14,540
    • +6.29%
    • 샌드박스
    • 364
    • +7.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