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롯데 이적 최준석, 팬들 환영의 물결 “어서 온나!”

입력 2013-11-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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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거포’ 최준석이 롯데 자이언츠로 금의환향했다. 올 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한 최준석은 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 마침내 친정팀 롯데로 돌아왔다.

18일 롯데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준석과 4년, 총액 35억원(계약금 15억원ㆍ연봉 4억원ㆍ옵션 4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1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최준석은 2006년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한 후 7년만에 사직구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통산 975경기 출장해 타율 0.269 110홈런 506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준석은 올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0.341 6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거포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최준석의 롯데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믿고 쓰는 두산산ㅎㅎ”, “최준석 선수 롯데에서 팬들 사랑 많이 받으며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원준도 오고 최대성도 오니 더 강해질듯 최준석과 쌍포를 이룰 용병을 잘 구해오면 4강 가능해 보인다!”등 그의 복귀를 환영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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