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와 충돌한 헬기 사고 관련 보상금 지급액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소속 헬기가 가입한 보험은 LIG손해보험으로 최대 2140만달러(약 228억원)의 보상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파손 헬기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달러(117억원), 헬기 승무원은 1인당 20만달러(2억1000만원), 피해를 입은 아이파크와 주민에는 최대 1000만달러(106억원)의 보상금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파손 헬기와 사망한 승무원에 대해서는 보상금 지급이 청구 즉시 가능하지만 피해를 입은 아이파크 아파트 및 주민들에 대한 배상은 조사 이후 보상 범위 및 금액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난 헬기 포함 LG그룹이 가진 2대의 헬기 모두 LIG손보 상품에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