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이영찬 차관과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의료 정보기술(IT), 질병, 의약품·의료상품 규제 등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고 전문가는 물론 학술회의, 의료교육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크보르초바 장관은 이날 정상회담을 위해 공식 방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한국을 찾았으며 오전에 연세대 세브란스를 방문해 보건의료 협약을 맺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러시아 보건부 관계자에게 국내 보건의료 IT기술과 병원 운영을 소개하기 위해 세브란스에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