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번째 차기호위함 ‘전북함’ 진수

입력 2013-11-13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해군의 세 번째 차기호위함인 ‘전북함’을 13일 진수했다.

차기호위함은 현재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의 대체 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척이 건조될 계획이다.

전북함은 신형 3차원 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Sonar)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선체에는 레이더 반사면적을 최소화하는 스텔스 건조공법이 적용됐으며 전투체계, 레이더, 유도탄 등 주요 장비는 90% 이상 국내에서 개발했다.

전북함은 길이 114미터, 폭 14미터, 높이 25미터에 무게는 2300톤이며 최대 속력은 30노트(55.5km)고 승조원은 120여명이다. 주요 임무는 책임 해역 방어, 해양 통제권 확보, 해상 교통로 보호 등이다.

전북함은 진수 후 해군의 인수 평가와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 활동을 거쳐 2014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해군의 첫 번째 차기호위함인 ‘인천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올해 1월 인도했고, 두 번째 차기호위함인 ‘경기함’은 지난 7월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3,000
    • -1.18%
    • 이더리움
    • 3,481,000
    • -4.13%
    • 비트코인 캐시
    • 480,700
    • -2.51%
    • 리플
    • 728
    • -1.09%
    • 솔라나
    • 236,900
    • +1.94%
    • 에이다
    • 483
    • -3.98%
    • 이오스
    • 649
    • -2.99%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3.15%
    • 체인링크
    • 15,590
    • -6.08%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