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소더비가 기록 깬다...핑크 다이아몬드는 누구 차지?

입력 2013-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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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14.82캐럿짜리 오렌지 다이아몬드가 2900만프랑에 낙찰된 데 이어 13일 소더비에서는 이보다 더 큰 59.6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가 이뤄진다.

AFP 등에 따르면 이날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는 플로리스의 59.60캐럿의 선명한 핑크 다이아몬드 '더 핑크 스타(THE PINK STAR)'가 등장한다. 낙찰 예상 가격은 6000만달러로 이는 전날 낙찰된 오렌지 다이아몬드 예상 가격의 세 배 값이다.

일반적으로 컬러 다이아몬드는 화이트 다이아몬드보다 희귀해 값어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다. 전날 낙찰된 '디 오렌지(THE ORANGE)'로 불리는 오렌지 다이아몬드는 불타는 색상에 아몬드 모양으로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다. 예상 가격은 1700만~2000만달러였다.

한편 핑크 다이아몬드는 형성되는 과정에서 결정에 뒤틀림이 생겨 색이 변해 만들어진다. 오렌지 다이아몬드는 질소에 의해 착색하며 오렌지 색상으로 점차 발전한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행진에 온라인에서는 동경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딴 세상 이야기"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누구 손에 들어갔을까"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낙찰, 나도 한 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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