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협, 업계 첫 공제부문 3번째 대상

입력 2013-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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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협이 올해 신협공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함에 따라 신협 사상 처음으로 3번이나 수상한 신협이 됐다.

박우영 목표신협 이사장<사진>은 13일 수상 소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 말까지 전국 신협에서 판매하는 보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며“지방의 중소도시에서 그것도 조선경기 위축으로 지역경기가 최악인 가운데 수도권 및 광역권을 누르고 전국 최초로 3년이나 대상을 받은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공제 부문 개인별 평가에서도 목포신협의 김성민 전무가 1위를 달성했다.

박 이사장은 목포신협이 이뤄낸 공제 대상 3회 수상의 결실 뒤에는 직원들의 성실함,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통한 금융사업 및 기획 금융상품 아이템 개발 등 남다른 지역사랑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목포신협은 금융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경영학과와 연계한 산학협력도 활발히 체결했다. 동시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당기순이익의 일부를 사회봉사기금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의 미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신협은 매월 지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사업 1개를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박 이사장은 “신협은 1금융권과 차별화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이윤 추구보다 더 귀한 공동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밀착형 특화 금융상품 판매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족과 같은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협은 최근‘조합원이 곧 자산이다’는 모토 아래 조합원 복지 차원에서 목포시의료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난달 29일 독감예방접종과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목포신협은 전남 목포 시내에 본점과 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은 2만6000여명이다. 올 10월 기준으로 자산규모는 1830억원으로 전국 949개 신협 중 30위다. 3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왔고 부실대출비율은 0.8%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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