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집으로 가는 길’로 2년만에 컴백한 전도연

입력 2013-1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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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이 12일 배우 전도연을 만났다. 전도연은 영화 ‘카운트다운’ 이후 2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전도연은 “오랜만이다. 좋은 작품으로 2년 만에 서게 됐는데 많이 떨린다. 대답을 할 때 떨더라도 이해해주기 바란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은 실화를 다룬 이번 영화에서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돼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인 카리브해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된 주부 정연역을 맡았다. 전도연은 카리브해에 위치한 실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과 연기에 임하는 등 사실적 묘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전도연은 특히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현지 촬영을 회상하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서웠다. 누가 죄수이고 누가 엑스트라인지도 몰랐다”며 “연기자를 꿈꾸는 사람도 있고, 죄수들 역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것을 굉장히 즐거워하더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도연은 까다로웠던 프랑스 현지 촬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도연은 “오를리 공항 촬영 허가를 힘들게 받았다. 그런데 시간이 남아 있었는데도 나가라 하더라”며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났는데 생각해 보니 내가 프랑스에서 훈장을 받았더라. 그걸 달고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영화 ‘밀양’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프랑스 예술문화 공로훈장 기사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영화 촬영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있었다는 전도연은 “아이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데 떨어져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아이 걱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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