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전소민, 오창석에 절망…결혼생활 파경인가

입력 2013-11-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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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오창석에 절망감을 느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21회에서는 일방적으로 누나들 편만 드는 황마마(오창석 분)에 절망감을 느낀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시누이들의 투명인간 취급에 견디다 못해 만취 하극상을 벌였다. 시누이들에게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꾸가 없자 자포자기한 것이다. 이에 황시몽(김보연 분)과 황자몽(김혜은 분)은 오로라의 술주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오로라는 “what can I do?”라고 해드뱅잉하며 노래를 부르다 못해 “나 스발녀다. 내가 스스로 발등 찍었다”며 대성통곡했다. 마침 귀가한 황마마는 오로라의 술주정에 경악했다.

황마마는 급히 아내를 침실로 옮긴 후 “제일 한심하고 꼴 보기 싫은 게 술 먹고 주정하는 여자다”고 차갑게 일침 했다. 이에 오로라는 서러운 눈물을 쏟았다.

반면 황시몽과 황자몽은 ‘제대로 걸렸다’며 황마마에게 대놓고 착한 척을 시작했다. 황시몽은 오로라의 해장국을 끓였고, 황자몽은 “올케 해장국까지 끓여주는 시누이가 어디 있냐”며 공치사했다.

다음 날 황마마는 오로라에 데이트를 청했지만 오로라는 전과 달리 시큰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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