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제품부터 사옥까지 ‘친환경’ 올인

입력 2013-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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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친환경 인증인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본사 사옥 에코랩에 이어 안동에 위치한 백신공장의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SK케미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배양백신을 생산하는 백신공장 전경. 사진제공 SK케미칼
SK케미칼이 ‘친환경’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SK케미칼의 친환경 경영은 제품부터 시작된다. SK케미칼은 화학 사업부의 명칭을 ‘그린 케미칼 비즈니스’로 설정하고 친환경 소재, 에너지 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석유 자원을 대신해 천연물 기반의 바이오 소재를 섞은 바이오플라스틱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비스페놀A 없는 인체 친화적 소재까지 폭 넓은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도 석유 고갈에 대비한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디젤’을 개발해 정유사에 공급하고 있다.

신사업 슈퍼엔지니어링플라스틱 PPS도 염소를 함유하지 않고, 생상공정 상에도 염소, 염화나트륨 등 부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SK케미칼의 친환경 경영 철학은 생산 인프라와 사옥에도 담겨있다.

SK케미칼의 사무동과 연구소가 위치한 판교 사옥 ‘에코랩’은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물로 자리 매김했다. 에코랩은 지난 2011년 미국 민간 전문가 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안동의 백신공장도 첨단 친환경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SK케미칼의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세포배양백신을 생산하게 될 안동공장은 최근 USGBC의 LEED 골드 레벨 인증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제약 공장이 LEED 골드 등급을 받은 것은 SK케미칼이 최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물 외에도 생산 프로세스 상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유해물질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화학제품의 보급을 통해 친환경 철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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