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70원 초반대 등락 전망…추가 반등 제한적

입력 2013-1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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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07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슈와 중국의 3중전회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달러 지지력을 높여주고 있지만 향후 추가 반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0원 내린 달러당 1071.0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072.9원으로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시장 심리에 따라 당분간 107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미국 내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의견이 양분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러가 원화나 호주달러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은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어제 저녁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개장장에서 상승 출발은 했지만 역외 시장에서보다 덜 오르는 등 상승 폭이 점점 줄고 있는 상태”라며 “환율이 오늘 1070원대에 안착할지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환율의 추가 상승이 막힐 경우 네고 물량으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추가 상승에 대한 확신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환율 예상 범위로 1068~1074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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