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모집 인원, 지난해보다 7653명 줄어…"경쟁 더 치열해져"

입력 2013-11-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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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시 모집 인원

(사진=뉴시스)
2014학년도 대학입시 정시 모집 인원은 12만7624명으로 지난해보다 7653명이 줄어 수험생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확정된 내용을 보면 197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37만9018명)의 33.7%를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의 꼼꼼한 주의를 요했다. 올해 처음으로 A, B형 수준별 시험이 도입돼 정시모집 지원 시 대학마다 수능 반영법과 비율 적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104곳, 80% 이상 17곳, 60% 이상 38곳이다. 선택형 수능 반영은 국어 영역에서 A, B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인문계열의 경우 143곳, 수학 A, B형을 모두 반영하는 곳은 자연계열 118곳, 영어 A, B형을 모두 반영하는 곳은 인문계열 125곳, 자연계열 99곳으로 집계됐다.

나군에서 선발하는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 학생부 10%와 수능 60%,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면접 30%로 선발한다. 가군인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능으로만 일반전형 인원의 70%를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50%와 수능 50%로 뽑는다.

정시 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19일~24일까지 진행되고, 대학별 전형은 모집군별로 기간이 다르다.

대교협은 대학입학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대학별 모집 요강을 안내하는 한편, 12월 5~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국 115개 대학이 참여하는 정시모집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 모집 인원 감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올해 정시 모집 인원 감소, 수험생들 어쩌나" "올해 정시 모집 인원, 경쟁 더 치열해졌는데 전략은 어떻게 짜야하지?" 등의 고민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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