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활자중독 고백… "석유 집 간판부터 배 싸놓은 신문지도 읽었다."

입력 2013-11-11 2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소설가 신경숙이 활자중독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소설가 신경숙씨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활자중독이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신경숙은 “책 대신 석유 집 간판, 약국 간판 등 보이는 대로 읽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배를 싸놓은 신문지를 읽으며 들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과거 읽을 것이 매우 귀했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경규는 “어머니는 특별하게 대해주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신경숙은 “위로 오빠 셋이 있었다. 딸 중에 첫째 딸이었다”며 “이상하게도 내가 책을 읽고 있을 때는 어머니가 방문을 닫아 주셨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4,000
    • +1.4%
    • 이더리움
    • 3,52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452,200
    • -0.18%
    • 리플
    • 725
    • +1.26%
    • 솔라나
    • 207,700
    • +8.06%
    • 에이다
    • 473
    • +3.28%
    • 이오스
    • 657
    • +1.23%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1.23%
    • 체인링크
    • 14,350
    • +3.02%
    • 샌드박스
    • 353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