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현지시각)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블리즈컨에서 자사 게임들의 세계관을 한 데 모은 야심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공식 발표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가 독자적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게임축제로 이날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오전 11시 진행된 개막식에는 2만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했다. 일부 팬들은 개막 전날 부터 밤을 새우며 긴 줄을 늘어섰으며, 오전 8시쯤에는 100명 가량이 입장을 기다리기도 했다.
이들은 175달러(한화 18만6000원)의 입장권을 구입한 유료 관람객들로 마이크 모하임 대표 등 블리자드 임원 및 개발자들이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을 소개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신작 히어로즈와 하스스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영화 등에 대한 정보가 소개됐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캐릭터. 게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