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플레이션 우려 불구 지준율·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한화증권

입력 2013-11-08 0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투자증권은 8일 중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시진핑정부가 지준율·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정하늘 연구원은 “주말 3중전회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중립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 및 디레버리징을 언급하면서 긴축통화정책에 대한 우려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통화량 조절기준인 소비자물가지수(CPI) 3%를 상회하는 것은 긴축정책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라며 “경제 구조조정, 인위적인 경기부양을 지양하는 ‘리커노믹스’는 이미 충분한 경기둔화 요인으로 유동성 관리를 위해 지준율, 금리 인상보다는 미세조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택가격 상승 관련 뉴스가 보도될 때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세(稅) 시범시행 확대를 가격억제 정책으로 해석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는 베이징, 상하이 등 일부 1선 도시에 국한돼 있어 국지적 규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4,000
    • -1.07%
    • 이더리움
    • 4,396,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494,700
    • -2.04%
    • 리플
    • 658
    • +3.95%
    • 솔라나
    • 195,300
    • -2.64%
    • 에이다
    • 577
    • +2.12%
    • 이오스
    • 740
    • -2.5%
    • 트론
    • 192
    • +1.59%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0.9%
    • 체인링크
    • 17,790
    • -2.41%
    • 샌드박스
    • 429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