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8% ↓…3분기 GDP 성장률 발표 앞두고 하락

입력 2013-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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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1만4228.44에, 토픽스지수는 전일 0.6% 떨어진 118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2% 상승한 8283.7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5% 하락한 2129.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66% 떨어진 2만2884.3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오른 3206.29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05% 상승한 2만1115.13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이날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 분기의 2.5%를 밑도는 것이다. 10월 신규고용자수는 12만명으로 전월의 14만8000명에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순익을 발표하고 있지만 증시 상승에는 기여하지 못했다. 7~8일 순익을 발표하는 기업은 300개에 달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기업들의 주당순익은 전 분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에노 겐지 솜포재팬니폰코아에셋매니지먼트 수석투자매니저는 “증시가 전일 상승한 후 촉매제 없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증시는 최근 유동성이 부족해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주식이 순익 발표에 크게 움직이고 있지만 전체 증시는 방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는 1.3%, 카시오컴퓨터는 2.9% 각각 떨어졌다.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은 0.44% 내렸다.

중국증시는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하락했다.

차이나반케는 0.55%, 폴리부동산은 0.86% 각각 떨어졌다. BYD는 5.94%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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