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 17만~21만원선…작년보다 하락”

입력 2013-11-07 14:31 수정 2013-11-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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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발표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올해 김장비용이 전통시장은 17만4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1만7000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1%, 18%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은 17만4000원선으로 지난해(21만9000원)에 비해 약 21% 줄었다고 7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25개소)는 21만7000원으로 작년(26만3000원) 보다 약 18% 줄었지만 여전히 전통시장 보다는 비쌌다.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은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김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배추·무의 재배면적이 증가하고(배추 12.6%, 무 10.3%) 작황이 좋아져 물량공급이 원활해 진 것이 비용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마늘·건고추 등 양념류와 굴·젓갈류 등 수산물의 가격도 하락도 주요 요인이었다.

aT는 오는 21과 28일, 다음달 5일 등 세차례에 결정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내용은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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