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발사고, 사제 폭발물 사용된 듯…또 테러?

입력 2013-11-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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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발사고

▲ 6일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源)시에 있는 성(省) 공산당위원회 건물 인근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의 한 건물에서 6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수도 베이징 심장부인 톈안먼에서 차량폭발 테러 이후 1주일 여만에 벌어진 이번 사고와 테러와의 관련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타이위안 시내의 산시성 공산당위원회 건물 앞에서 연쇄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산시성 당국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타이위안 잉쩌다제에 있는 산시성 당위원회 부근에서 소형 폭발물이 터져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관영 CC TV는 차량 20대 이상이 파손됐다며 폭발 장치가 도로변 화단에 숨겨져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쇠구슬과 전자회로판 등이 발견돼 사제폭발물이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 낮 톈안먼 정문 앞에서 인도로 돌진해 교각을 들이받은 후 차안에 있던 휘발유 통에 불을 붙여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했던 테러범 3명과 행인 등 5명이 숨지고 4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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