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 두고 김우빈과 혈투 “결국 터졌다”

입력 2013-11-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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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김우빈(사진 = SBS)

이민호가 김우빈을 향한 확실한 경고로 박신혜를 지켜낸다.

이민호는 6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박신혜를 사이에 두고 김우빈과 혈투를 벌인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미리 공개된 바 있듯, 6일 방송될 ‘상속자들’ 9회에는 위기의 가난상속자 차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둔 김탄과 최영도(김우빈)의 피할 수 없는 혈투가 펼쳐진다. 은상을 향한 뜻 모를 관심으로 못된 장난을 일삼는 영도에 대한 탄의 분노가 결국 폭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호와 김우빈은 많은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말리는 이들의 제지에도 아랑곳없이, 두 사람은 상처 가득한 얼굴과 분노가 서린 강렬한 눈빛으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대치 상황을 이루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이민호와 김우빈의 열연은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 대학교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탄의 선제 공격을 시작으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뒤엉켜 다투는 이번 혈투 장면을 위해, 이민호와 김우빈은 철저한 사전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강신효 감독과 함께 꼼꼼히 카메라 동선을 체크하는 등 준비된 배우의 성실함을 보였다.

숨막히는 긴장감 속, 오랜 시간 이어진 액션신 촬영에 이민호와 김우빈 모두,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이내 서로를 격려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훈훈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에 집중, 완벽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차은상으로 인해 또 다시 악연으로 부딪힌 김탄과 최영도의 혈투는 점차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의 로맨스를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은 6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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