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조망권 초고층아파트 3파전 펼쳐진다

입력 2013-11-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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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삼성, 대림 등 대형건설사 한강변에서 격돌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 조감도
서울 한강변을 따라 초고층 랜드마크 신규 분양아파트 3곳이 선을 보인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데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이달 중 마포구 합정동에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6층~지상36층 2개동 전용면적 83, 110㎡ 198가구로 구성됐으며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에 이은 후속 분양으로 1차와 오픈 브릿지로 연결 설계됐다. 또 한강 조망권 및 전세대 남향위주 설계가 그대로 적용됐다.

지하철2·6호선 합정역이 단지내 지하로 직통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으로 한강공원도 도보로 15분 내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등을 이용해 시내·외 진출입이 편리하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 대우건설이라는 빅브랜드를 살려 한강변 대표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도 반포에 한강을 품은 초고층·대단지 아파트 '아크로리버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최고 38층 아파트 15개동으로 공급물량은 총 1620가구다. 이달 중 1차로 전용면적 59~178㎡ 515가구를 분양하고 나머지는 내년 7월에 2차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이다. 일조와 조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배치로 저·중·고층 아파트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덕분에 한강뿐만 아니라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을 맡는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에선 유일하게 56층 초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201m에 최고 56층 3개동 508가구(임대 48가구 포함)로 재건축되며 전 가구가 공급면적 130㎡의 대형이다.

박상언 유앤알 대표는 "이번에 한강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서울시 층수 규제 방침 전에 건축심의를 받아 고층으로 지어진다"며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은 희소성이 높고 대기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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