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주요 지표 관망세ㆍ연준 부양책 지속 전망에 상승…다우 23.57P↑

입력 2013-11-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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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와 3분기 경제성장률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3.57포인트(0.15%) 오른 1만5639.1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5포인트(0.37%) 상승한 3936.5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29포인트(0.36%) 오른 1767.93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고위인사의 양적완화 관련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블라드 연은 총재는 이날 CNBC에 출연해 “물가상승률이 낮아서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양적완화 유지 전망에 힘을 실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도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경제지표가 불분명한 만큼 연준도 당분간 양적완화를 포함한 현재의 높은 부양기조를 고수할 것”이라며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시점은 불확실하며 이는 향후 경제가 어떻게 진전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9월 공장주문이 전월대비 1.7% 증가한 490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8월의 0.1% 감소에서 증가로 선회한 것이다. 시장 전망치 1.8%는 소폭 밑돌았다.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5000건으로 전주의 34만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개인소비와 주택 건설활동 위축 등으로 지난 2분기 연율 2.5%에서 2.3%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 블랙베리가 페어팩스 인수계획이 전격 무산되면서 17% 가까이 폭락했다.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7.1% 급등했다. 알코아는 6.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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