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SCP 지분 40% 인수 합의

입력 2013-11-04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중국의 쇼핑몰개발업체 SCP의 지분 40%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공상은행의 홍콩 사업부인 ICBC인터내셔널홀딩스 역시 SCP의 지분 6%를 20억 달러에 사들였다고 통신이 전했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슈워츠먼 CEO는 지난달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장기 성장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블랙스톤은 그동안 호주와 인도 부동산 최대 투자처로 부상했으며 최근 중국 투자 확대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중국은 임금 상승과 도시화로 인해 부동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 헤디 블랙스톤 아시아 부동산 책임자는 “중국 경제의 내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리테일 부문에 큰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고품격의 쇼핑몰업체들이 드물며 SCP는 가장 경험있는 업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SCP는 중국에서 19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기술주 투매에 6% 급락...노보노디스크, 3%↓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24,000
    • -1.61%
    • 이더리움
    • 4,779,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2.84%
    • 리플
    • 853
    • +2.4%
    • 솔라나
    • 220,600
    • -1.78%
    • 에이다
    • 615
    • -0.49%
    • 이오스
    • 850
    • +1.07%
    • 트론
    • 187
    • +0%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00
    • -1.01%
    • 체인링크
    • 19,250
    • -3.61%
    • 샌드박스
    • 479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