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주범 검거, 경찰조사 받다 도주…추격전 끝에 검거

입력 2013-11-04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도주범

▲성서경찰서 왼편 출입문을 향해 뛰어가는 도주 피의자 모습(빨간색 원 안)(연합뉴스 )

지난 3일 대구에서 경찰조사를 받다 도주한 10대 절도범이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4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도주 피의자 김모(17)군은 이날 새벽 1시 10분께 달성군 다사읍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14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35명은 도주 당일 오후 11시부터 평소 김군과 가깝게 지냈던 한 친구 집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섰으며 2시간 뒤인 다음날 새벽 1시께 김군이 나타나자 현장을 급습, 2㎞ 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김군은 도주 당시 입었던 회색 체육복 상하의에 빨간색 티셔츠를 덧입은 차림이었고 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다. 또 검거 직후 경찰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군을 상대로 도주 경위와 행적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향후 도주 혐의를 추가해 처벌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은 숨어 다니며 인터넷 채팅으로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며 "보다 자세한 내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7,000
    • -1.6%
    • 이더리움
    • 3,333,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4%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19,200
    • -3.09%
    • 에이다
    • 453
    • -2.79%
    • 이오스
    • 568
    • -2.24%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57%
    • 체인링크
    • 14,230
    • -5.2%
    • 샌드박스
    • 31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