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호조에 영국 제외 상승…독일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입력 2013-1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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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기업실적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49% 상승한 322.37로 마감했다. 스톡스지수는 지난 2008년 5월22일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68% 하락한 6731.43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60% 상승한 4299.89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033.92로 0.26% 올랐다. DAX3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예상보다 일찍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적 호조가 이를 상세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3억6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의 13억3000만 유로에서 늘어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억9000만 유로 순익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는 지난 분기 순손실이 2억 유로 전년 동기의 3억1600만 유로에서 줄었다.

시장은 2억7400만 순손실을 예상했다.

세계 최대 양조업체 안호이저-부시인베브는 지난 분기 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전년보다 10.5% 늘어났다. 증가폭은 전문가 예상치 5.7%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실적 호조에 BNP파리바가 3.4%, 안호이저-부시인베브가 2.8% 각각 급등했다.

알카텔-루슨트는 19% 폭등했다.

다만 로열더치셸은 실적 부진에 4.9% 급락하며 영국증시 하락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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