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 산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유엔인구기금(UNFPA)의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여성 수명이 긴 나라는 일본으로, 평균 87세였다. 남성은 80세인 일본·홍콩·스웨덴 등이 최장수 국가로 꼽혔다.
또 여성 1인당 세계 평균 출산율은 2010~2015년 연평균 2.5명 수준으로 추산됐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절반 수준인 1.3명에 그쳤다.
이는 1년 전 추정값보다 0.1명 더 낮아진 것으로, 1.1명인 마카오와 홍콩에 이어 뒤에서 세 번째 수준이다.
이밖에도 북한의 15~19세 여성 1천명당 출산율(2010년)은 1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적었고, 한국도 2명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니제르(199명)는 거의 200명에 이르렀고, 세계 평균 역시 49명으로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