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 배터리에 하자 발견”

입력 2013-10-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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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5S 일부 제품에서 제조 결함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빨리 줄어드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테레사 브루어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최근 극히 일부의 아이폰5S 제품에서 제조 결함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줄고 충전시간은 더 오래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우리는 이러한 문제가 있는 모델에 대해서 새 제품으로 교체해줄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애플 측은 몇 대의 아이폰5S에서 결함이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날 발표한 성명을 미루어보아 수천 대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지난 9월 아이폰5S를 공개한 애플은 첫주에 90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당시 애플은 아이폰5S로 음성통화 시 최장 10시간, 4G LTE 인터넷도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NYT는 제조상의 문제는 배터리 결함과는 다른 문제이며 일부 소비자들은 휴대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 2006년에도 배터리 결함과 관련한 문제에 직면한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소니가 제작한 배터리가 탑재된 일부 맥북에 폭발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리콜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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