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삼성·현대重 연료절감 기술 뭉친다

입력 2013-10-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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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선 연료절감 공동연구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기술연구소장 황보승면 전무, 한진해운 정재순 상무, 현대중공업 설계총괄 이종승 전무, 한국선급 기술본부장 김창욱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진해운

한진해운은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함께 컨테이너선 연료절감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사옥에서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들 회사는 컨테이너 선박의 연료 소모량을 최대 15%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5년 8월까지 다양한 선형의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실제 운항에 적합한 선형 개발 및 엔진·프로펠러의 최적화, 연료절감 장비 개발 등을 진행한다. 한국선급이 기술력을 검증한 이후 가능한 전 선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연료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운사 전체 매출의 20%에 달하는 연료비를 대폭 절감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순 한진해운 상무(해사그룹장)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선박연비의 극대화를 통한 운항원가 절감은 이제 필수”라며 “해운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진해운 정재순 상무, 삼성중공업 황보승면 전무, 현대중공업 이종승 전무, 한국선급 김창욱 기술본부장 등 4개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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