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베이커리&카페 3호점 오픈식에서 (왼쪽부터)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이해식 강동구청장, (오른쪽 끝)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SPC그룹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곳으로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담당하고, 서울시는 매장 공간 마련,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맡는 공익사업이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SPC그룹은 2012년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개설한 후,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에 2호점을 냈다.
이번 3호점에 채용된 직원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커피제조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게 된다.
SPC 관계자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NGO가 각자의 역량을 지원하는 선진 상생 모델”이라며 “2015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5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