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고래의 크기, 몸 길이 '시내버스'와 비교해 보니 '헉'

입력 2013-10-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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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의 크기

▲밍크고래 성체의 몸 길이는 웬만한 시내버스 길이에 버금간다. 사진은 지난 5월 양양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든 밍크고래의 모습, 경찰이 포획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의 크기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밍크고래 크기에 관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밍크고래는 갓 태어난 새끼의 경우에도 몸 길이가 2.5~3m에 이른다. 성체가 됐을 때에는 9m 안팎까지 성장한다. 드물게 암컷의 경우 최대 10.7m라는 기록도 있다. 최대 몸무게는 약 14t이다.

CNG를 연료로 쓰는 도심 저상버스의 차 길이는 정확하게 12m다. 몸 길이 9m에 이르는 밍크고래 성체의 경우 웬만한 마을버스보다 길이기 긴 셈이다.

밍크고래는 우리나라 동해안에도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1일에는 경남 남해 인근해상에서 길이 4.8m, 무게 1.5t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올라오기도 했다. 법규상 포경이 금지돼 있는 만큼 그물에 자연적으로 걸려든 고래만 포획물로 인정한다. 이 경우 해경에 신고와 확인절차를 마쳐야 매각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만큼 바다의 로또로 불리기도 한다.

'밍크고래의 크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밍크고래의 크기, 시내버스와 맞먹는다니 놀랍다", "밍크고래의 크기, 길이와 무게가 웬만한 화물차 수준", "밍크고래의 크기, 실제로 보지않고는 실감 못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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