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 닷컴)] 프로야구 시구자 ‘대통령부터 발레리나까지’

입력 2013-10-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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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이은원. 사진=뉴시스
배국남닷컴이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프로야구 속 시구를 집중 조명한다. 27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2013 한국시리즈’ 로고가 새겨진 상의를 입은 박근혜 대통령이 시구자로 나서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동안 대통령의 시구는 항상 화제가 되고 관심을 모아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2년 3월 27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첫 시구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총 3회의 시구를 선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7월 대전에서 마운드에 올라 개막전이나 한국시리즈가 아닌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시구했다.

대중과 대중매체의 시선을 끄는 연예인의 시구 역시 늘 화제다. 2013년 시구로 가장 뜨겁게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주인공은 방송인 클라라다. 클라라는 지난 5월 잠실야구장에서 몸에 달라붙는 유니폼과 레깅스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클라라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 상의와 LG 트윈스를 상징하는 줄무늬 하의로 몸매 굴곡을 그대로 드러냈다. 타 종목 스포츠도 시구에 접목됐다.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는 상체를 앞으로 1회전한 후 공을 던지는 일명 ‘360도 시구’로 잠실을 압도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배우 태미는 발차기와 동시에 하늘로 뛰어올라 1회전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발레도 가세했다. 붉은색 발레 치마를 입고 등장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은원은 마운드에서 10여 미터 전방까지 마치 발레를 하는 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전진한 후 포수에게 공을 던졌다. 이 밖에도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소녀시대 태연과 서현, 배우 주상욱,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 등이 포스트 시즌의 시구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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