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보훈처장, '버티기' 국감 논란…그는 누구?

입력 2013-10-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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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춘 보훈처장

(연합뉴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국정감사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유임된 인사로 그동안 숱한 물의를 일으켰다.

육군사관학교 27기로 현역시절 12사단장을 역임한 박승춘 보훈처장은 합동참모본부 군사정보부장, 9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거쳤다

군에서 승승장구하던 박승춘 보훈처장은 국방부 정보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4년 북한 경비정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사건과 관련해 당시 북측과의 교신내용을 일부 언론에 공개해 물의를 빚어 전역했다.

이후 2005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국면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이듬해 4·9총선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그러나 박승춘 보훈처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임명되며 정치권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보훈처장에 임명된 뒤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19대 총선을 넉 달 앞둔 2011년 말 박정희를 찬양하고 반유신 민주화 운동을 종북활동으로 폄하한 DVD 동영상을 배포해 물의를 빚은 것.

이는 곧 보훈처의 '대선개입'이라는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국감에 까지 나서게 됐다. 하지만 박승춘 보훈처장은 보훈처의 선거 개입 수단으로 지목된 '호국보훈 교육자료' 동영상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모르쇠'로 함구했다.

또 국가정보원이 협찬한 것이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거부하며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 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승춘 보훈처장, 문제가 너무 많은거 아닌가" "박승춘 보훈처장, 국감에서의 태도만 문제인 줄 알았는데" "박승춘 보훈처장, 계속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박승춘 보훈처장, 앞으로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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